로데슈바르즈, EN 17240:2024 표준에 부합하는 차세대 eCall 검증 완료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는 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와 협력하여 퀄컴의 스냅드래곤 오토 5G 모뎀-RF(Snapdragon® Auto 5G Modem-RF)의 NG eCall(Next Generation eCall) 기능에 대해 최신 EN 17240:2024 규격의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www.rohde-schwarz.com

로데슈바르즈와 퀄컴 테크놀로지스의 이번 협업은 첨단 테스트 솔루션을 통해 차량 내 긴급 대응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에 도입된 eCall은 차량의 자동 긴급 호출 시스템으로, 2018년부터 유럽연합(EU) 내에 판매되는 모든 신차에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2G 및 3G 회선 교환 방식의 이동통신 네트워크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긴급 호출 시스템 또한 4G 및 5G 패킷 교환 방식의 이동통신 네트워크로 전환되어야만 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최신 규정을 통해 NG eCall을 2026년 1월 1일부터 의무화한다고 명시했다. 이 표준은 첨단 4G LTE 및 5G NR 기술을 비롯해 IP 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IMS: IP Multimedia Subsystem) 네트워크 기반의 eCall 시스템 테스트 지침을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차량 산업계는 새로운 NG eCall 기능을 eCall 모듈에 통합하기 위해 NG eCall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스냅드래곤 오토 5G 모뎀-RF는 차세대 커넥티드 차량의 기반을 구축한 차량용 5G 플랫폼으로, 초고속 데이터 연결과 최첨단 포지셔닝 기능, 그리고 V2X(Vehicle-to-Everything) 기술을 지원한다. 최신 텔레매틱스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플랫폼은 안정적인 연결과 정밀한 다중 대역 GNSS 내비게이션 기능 및 향상된 안전성을 제공한다.
로데슈바르즈와 퀄컴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최신 eCall 표준에 따른 스냅드래곤 오토 5G 모뎀-RF의 NG eCall 기능에 대한 적합성 검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검증 프로세스에는 음성 및 데이터 전송을 비롯해 NG eCall 기능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솔루션인 로데슈바르즈의 CMX500 Mobile radio tester가 사용되었다. 엄격한 PSAP(Public Safety Answering Point)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통해 차량과 PSAP 양측면에서 모두 EN 17240:2024 표준의 준수 여부를 검증했다. CMX500은 4G와 5G 기술을 모두 지원할 수 있어 미래에도 대응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데슈바르즈의 Automotive market segment 사업부를 담당하는 위르겐 마이어(Juergen Meyer) 부사장은 “퀄컴 테크놀로지스의 칩셋에 구현된 NG eCall 기능 검증 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긴급 호출 서비스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차량 산업이 최신 eCall 표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CMX-KA098 소프트웨어 옵션이 탑재된 CMX500은 다기능, 다용도 측정 솔루션으로, 실제 네트워크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NG eCall 테스트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NG eCall 기술의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서 업계 내 기업 간 협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로데슈바르즈와 퀄컴 테크놀로지스의 협업은 양사 솔루션을 검증하여 상호 고객사들이 개발 부담을 줄이고, 제품 출시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로데슈바르즈의 eCall 테스트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rohde-schwarz.com